가수 오승근 /사진=스타뉴스 |
가수 오승근이 2014 KBS 트로트대축제에서 지난 11월 세상을 떠난 아내 고 김자옥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15일 오전 KBS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8일 진행될 KBS 트로트대축제에서 오승근이 고 김자옥을 위한 특별한 무대로 고인과 함께 한 시간을 돌아볼 예정이다.
관계자는 "오승근이 아내를 위해 '떠나는 님아'를 부를 예정이다"며 "먼저 세상을 떠난 고 김자옥을 추억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김자옥은 지난달 16일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고 김자옥/사진=사진공동취재단 |
그는 "오승근의 특별무대 외에도 여러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며 "현철, 설운도, 태진아를 비롯해 약 350명이 함께 트로트대축제를 꾸민다"고 밝혔다.
한편 2014 KBS 트로트대축제는 오는 29일 10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