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 아버지..붐, 갑작스러운 父 별세에 '눈물의 사부곡'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2.0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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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붐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붐(33, 본명 이민호)이 부친의 갑작스러운 타계에 큰 슬픔에 빠졌다.

3일 관계자에 따르면 붐의 부친은 이날 충북 충주에서 운전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고인의 시신은 이날 오후 10시 현재 서울로 이송 중으로, 붐은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하고 충격을 받은 상태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붐은 애써 마음을 추스르며 빈소로 이동 중이다.

관계자는 "붐이 부친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슬픔에 빠진 상태에서 빈소로 이동 중이다"고 말했다.


붐에게 아버지는 각별한 존재였다. 붐은 평소 방송에서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낸 바 있다. 그는 한 방송에서 "아버지가 대학을 졸업하신 후 바로 대기업에 입사, 30년 넘게 한 직장에 몸담고 계신다"며 부친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낸 바 있다.

붐에게 이번 부친의 갑작스러운 별세가 더욱 슬픈 것은 지난해 도박 관련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그가 올해 들어 서서히 방송 복귀를 준비하던 중이었기 때문이다. 부친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 아들 붐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않았었다. 하지만 붐은 부친에게 재기한 자신이 모습을 끝내 보여드릴 수 없게 됐다.

관계자는 "붐이 지난해 일로 아버지에게 아들로서 상당히 죄송스러워했다"며 "올해 들어 서서히 복귀를 준비하던 중에 부친이 별세, 더 이상 아버지에게 아들로서 해드릴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에 더욱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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