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스크린 데뷔..'세상 끝의 사랑' 합류

김소연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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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희진/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이희진/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이희진이 스크린으로 데뷔한다.

소속사 퍼즐엔터테인먼트는 10일 "이희진이 김인식 감독의 신작 '세상 끝의 사랑'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희진은 2002년에 영화 '긴급조치 19호'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지만 제대로 된 스크린 나들이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희진은 극중 대학교수 이미연 역을 맡았다. 이미연은 서자영(한은정 분)의 아픔을 이해 해주는 친구이자 동료로 이희진은 이전과 다른 깊은 감성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를 통해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온 이희진이 영화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세상 끝의 사랑'은 '로드무비' '얼굴없는 미녀' 김인식 감독의 신작.

자택에서 아버지가 살해된 채 발견되자 딸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엄마의 고군분투로 딸은 무죄판결로 풀려나지만 두 사람의 마음속엔 끔찍한 트라우마가 자리잡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딸이 우연히 만난 한 남자에게 마음을 열면서 변화가 일어난다.


한은정이 엄마로, 공예지는 딸로, 조동혁은 공예지와 우연히 만난 남자로 출연한다.

오는 20일 크랭크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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