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 스타뉴스 |
가수 세븐이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15일 오전 뮤지컬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6월 개막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세븐은 이번 작품에서 죽음을 캐릭터로 승화시킨 죽음 역을 맡는다. 주연 중 한 명이다.
이로써 지난 해 12월 전역한 세븐은 입대 전인 지난 2012년 2월 미니앨범 이후 2년 4개월 만에 대중 앞에 나서게 됐다. 세븐과 더불어 신성록과 전동석이 죽음으로 분한다. 여자주인공 황후 엘리자벳 역에는 옥주현 조정은이 더블 캐스팅됐다.
세븐은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서는 만큼 설레고 기대된다"며 "역대 가장 역동적인 죽음 캐릭터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엘리자벳'은 지난 2012년 초연 당시 1분기 티켓 판매 1위, 제6회 더뮤지컬어워즈 8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한 작품.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죽음(토드)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판타지적으로 그렸다.
엘리자벳'은 오는 6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