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
가수 박보람이 신곡 '연예할래'가 KBS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문제가 된 가사를 수정, 재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박보람 측 관계자는 15일 오후 스타뉴스에 "지적받은 가사를 수정, KBS에 재심의 신청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SBS 가요심의는 통과했다.
앞서 이날 오후 KBS 가요심의 결과 오는 23일 발표 예정인 박보람의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연예할래'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가사 중 '신데렐라 마차가 내겐 하얀 카니발'이라는 부분이 특정 상표 브랜드를 언급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연예할래'는 지난 해 '예뻐졌다'로 성공리에 데뷔한 박보람이 8개월만에 선보이는 신곡. 연예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박보람의 이야기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곡명은 마치 '연애'라는 단어를 연상시키며 재미를 더한다.
한편 박보람은 지난 해 8월, 4년 여 간의 준비 기간 끝에 데뷔했다. 데뷔 곡 '예뻐졌다'는 8월 한 달 간 최다 음원 판매를 기록해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또한 무려 32kg을 감량한 박보람의 스토리는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워너비 스타'로 발돋움했다. 박보람의 첫 미니앨범은 오는 23일 정오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