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녀' 이미도 서러움 폭발 "채시라, 너무 재수없다"

김유미 인턴기자 / 입력 : 2015.04.30 23:23 / 조회 : 1,225

글자크기조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사진=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영상 캡처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이미도가 채시라를 향해 쌓여왔던 질투심 및 서러움을 표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연출 유현기)에서는 박은실(이미도 분)이 안국동 둘째딸 김현숙(채시라 분)에게 이제까지 쌓여온 열등감 및 서러움을 표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은실은 김현숙에게 자신이 한 요리를 들이밀며 "언니, 맛 좀 봐달라"고 요청했다.

김현숙은 "수업 맡고 싶은 거 아는데 때와 장소를 좀 가려라. 지금 엄마(김혜자 분)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았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박은실은 "내가 들깨 찜 안 한다고 명예회복이 되나"라 반문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선생님 손 맛 보고 자란 언니가 더 잘할 것 아닌가. 잘난 척 하지 마라. 선생님이 좋고 요리가 좋아서 군식구로 12년을 살았다"라고 화를 냈다.

이후 박은실은 느닷없이 화를 내는 자신의 모습에 당황한 안국동 식구들을 향해 "김현숙이 너무 재수 없다"고 소리친 후 울면서 뛰쳐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