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무뢰한' 스틸컷 |
영화 '무뢰한'(감독 오승욱·제작 사나이픽처스)을 다시 보자는 '재관람' 열풍이 뜨겁다.
'무뢰한'에 대한 호평과 함께 재관람하는 관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와 함께 팬페이지 '무뢰한당'을 개설, 스스로 리뷰를 올리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무뢰한당'에서 관객들은 "올해 본 한국영화 중 가장 마음을 움직였다", "오승욱 감독이 고전 마스터피스라고 불릴만한 작품을 들고 15년 만에 귀환했다", "머릿속에서 정재곤이 떠나지 않는다", "이런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나오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뢰한' 폐인을 자처하며 "한 번 더 보러 갈 것"이라는 계획을 전하는 글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한편 '무뢰한'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을 잡는 형사가 살인자를 잡기 위해 그의 여자에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었다. 지난 5월 27일 개봉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