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승' 송승준 "강민호 리드는 늘 특별하다"

부산=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6.07 19:49
  • 글자크기조절
image
롯데 송승준.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시즌 6승째(3패)를 따낸 송승준(35, 롯데 자이언츠)이 팀 연패를 끊고 승리를 거둔 소감을 전했다.


송승준은 7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9구를 던져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6승을 달성한 송승준은 평균자책점도 종전 4.71에서 4.13으로 끌어내리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 후 송승준은 호투를 펼친 점에 대해 포수 강민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송승준은 "사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포수 (강)민호가 이를 인지하고 리드를 잘 해줬다. 민호의 리드는 특별하다. 볼이 좋을 때는 좋은 대로, 나쁠 때는 또 그 점에 잘 맞춰서 리드를 해주기 때문에 늘 고마움을 느낀다"며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강민호는 이날 경기에서 선제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과 송승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