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까지..한류 4대천왕, 모두 품절남 합류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7.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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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배용준 박수진, 원빈 이나영, 장동건 고소영, 이병헌 이민정/사진=스타뉴스, 배용준 인스타그램


배우 배용준까지 품절남이 됐다. 이로서 한류 4대 천왕 모두가 유부남이 됐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27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키이스트는 지난 5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용준과 박수진이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 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진 직후 한국 뿐 아니라 배용준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배용준을 비롯해 장동건, 이병헌과 원빈까지 4대 천왕 모두가 품절남이 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장동건은 배우 고소영과 2010년 5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4대 천왕 중 가장 먼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것. 이와 함께 2세도 가장 먼저 품에 안았다.


그 뒤를 이은 것이 이병헌이다. 이병헌은 배우 이민정과 2013년 8월 10일 서울시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결혼했다. 최근엔 득남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50억 원 협박' 사건이 불거졌지만 가족행사에 함께 참석하는 등 부부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불과 2달 전인 5월 30일 원빈은 동료배우 이나영과 강원도 정선 밀밭에서 비밀리에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들만 초대했고, 신혼여행 역시 비밀리에 핀란드로 다녀왔다. 신혼집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품절남에 합류하는 배용준 역시 박수진과 결혼하면서 4대 천왕 모두 배우와 결혼했다는 공통점을 갖게 됐다. 또 장동건과 이병헌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원빈 역시 작품 복귀가 곧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배용준의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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