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 보이조지 "프린스와 잠자리했다" 폭로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5.10.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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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보이 조지 공식 홈페이지


영국 출신 가수이자 유명한 동성애자인 보이 조지가 세계적인 팝스타 프린스와 잠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각) 영국의 일간지 더선(The SUN)에 따르면 BBC 채널의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새 시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보이 조지가 최근 녹화에서 "프린스와 잠자리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더 보이스'의 새 시즌 심사위원에는 보이 조지와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리더 윌 아이 엠, 카이저 치프스의 보컬 릭키 윌슨, 팔로마 페이스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무대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르마 카멜레온(Karma Chameleon)'이라는 히트송을 만든 보이 조지는 "나는 루터 밴드로스를 비롯해 스모키 로빈슨 등 역사상 위대한 영혼을 가진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고 자랑했다.

경쟁의식이 생긴 팔로마 페이스는 "좋다. 나는 그보다 더 위대한 영혼을 가진 프린스와 함께 공연을 했다"고 반박했다.


이 말을 들은 보이 조지는 "그런 일은 잊어버려라. 난 프린스와 같이 잠자리를 가졌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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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보이 조지 공식 홈페이지


동성애자임을 밝힌 보이조지는 지난 2009년에는 성관계를 거부한 동성 연인을 폭행해 15개월의 징역을 살았다.

보이 조지는 당시 아름다운 외모에 여장을 하고 중성적인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히트곡으로는 과거 그가 속해있던 밴드 컬처클럽과 함께 1980년대 초 발표한 '카마 카멜레온(Karma Chameleon)' '두 유 리얼리워너 허트 미(Do You Really Want To Hurt M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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