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본선 시드가 결정됐다. /사진=UEFA 홈페이지 캡쳐 |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유로 2016 최종 플레이오프 종료와 함께 본선 조추첨을 위한 시드도 결정됐다. 이탈리아가 2번 시드, 다크호스 웨일스가 4번 시드에 배치되면서 죽음의 조를 예고했다.
톱시드에는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과 개최국 프랑스, UEFA랭킹 1위 독일, 축구종가 잉글랜드, 호날두의 포르투갈, 신흥 강호 벨기에가 포함됐다.
이탈리아가 2번 시드로 밀려났고 러시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가 이름을 올렸다.
3번 시드는 체코와 스웨덴,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헝가리로 구성됐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아론 램지(아스날) 등이 주축을 이루는 다크호스 웨일스는 4번 시드로, 터키,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알바니아, 북아일랜드와 묶였다.
따라서 2번 시드의 이탈리아, 3번 시드의 체코, 4번 시드의 웨일스가 포함되는 조가 죽음의 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독일, 이탈리아, 체코, 웨일스 등 4강을 이뤄도 충분할 팀들이 한 조에서 만날 수도 있게 됐다.
한편 본선 조추첨은 현지 시각으로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