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이윤정PD "박해진·김고은 사귀었으면..케미 좋아"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5.12.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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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방송을 앞둔 드라마 '치즈인터트랩' 연출자 이윤정PD가 주연 연기자 박해진과 김고은이 실제로도 사귀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윤정PD는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 제작 에이트웍스, 16부작)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윤정PD는 "나는 모든 작업을 할 때마다 남녀 두 주인공이 정말 사귀고 결혼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모든 커플의 케미가 너무 좋다. 사실 이렇게 합이 맞기가 어려운데 너무 잘 어울리는 사람들이 만나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었다.

현장에 있던 박해진은 "촬영이 끝나면 스케줄이 많아 고은이와 만나기 힘들 것 같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 분)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이 그리는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내년 1월 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