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소속사 신예 XXX, 데뷔앨범 앞서 싱글 발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5.12.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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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ANA

2인조 프로젝트 그룹 엑스엑스엑스(XXX)가 정식 데뷔에 앞서 싱글을 발매했다.

엑스엑스엑스는 25일 오후 7시께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2곡의 싱글을 공개했다.

엑스엑스엑스는 이센스, 에릭오 등이 소속된 BANA 소속 아티스트로, 래퍼 김심야(Kim Ximya)와 프류듀서 프랭크(FRNK)로 이뤄진 2인조 프로젝트 팀이다.

김심야는 지난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래퍼 이센스의 첫 앨범 '디 애넥도트'(The Anecdote)에 유일하게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렸던 실력파 래퍼다. 프랭크 역시 이센스의 싱글 '슬립 타이트'(Sleep Tight)를 비롯해 f(x)의 '포월즈'(4Walls) 공식 리믹스에 참여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첫 트랙 '입스'(Yves)는 경쾌한 신스 팝 비트에 김심야의 위트 있는 랩이 돋보이는 재기발랄한 곡이다. 마음에 드는 여성을 향한 솔직하고 재치있는 표현이 곡에 재미를 더한다.

또 다른 트랙 '렐라 양'은 김심야의 직설적인 래핑과 프랭크의 실험적인 비트가 잘 어우러진 힙합 트랙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공개 곡들은 모두 러닝타임 내내 랩과 비트 사이의 끈끈한 상호작용이 돋보이며, 그로 인해 듣는 이로 하여금 재미와 긴장감을 유지하도록 만든다"고 소개했다.

한편 엑스엑스엑스는 내년 초 첫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