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승' LG 이준형 "직구 믿고 자신 있게 던져"

대전=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04.15 22:31
  • 글자크기조절
image




LG 트윈스 이준형이 프로 데뷔 첫 승에 입맞춤했다.


이준형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5⅔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18-2 대승에 기여했다. 2012년 삼성에 입단해 kt를 거쳐 지난해 LG 유니폼을 입은 이준형의 프로 데뷔 첫 승이었다.

이준형은 6회 2사까지 총 92구를 던졌다. 직구 62개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슬라이더 12개, 커브 11개, 포크볼 7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구속은 145km/h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이준형은 "항상 1회가 문제다. 1회에 가장 긴장하는데 병살타로 잘 넘겼다. 게다가 타선 도움까지 많이 받아서 편안하게 던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확실히 SK전보다는 긴장을 덜 했다. 직구가 가장 좋아서 자신 있게 던졌다. SK전보다 공격적으로 던졌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