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 이국주, 김영철, 한채아의 도전은 아름다웠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오늘부터 우리는'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 이국주, 김영철, 한채아가 각각 다른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전현무는 이규창 리사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그는 결혼식 사회에 이어 축가 제안도 받게 됐다. 축가는 처음이라는 전현무는 케이윌의 도움을 받아가며 연습을 했다.
결혼식 당일 전현무는 진땀을 빼야 했다. 자신보다 앞서 축가를 부른 에즈원, 알리 등을 보며 현실을 외면하려 했다. 이윽고 자신의 차례가 되자 긴장한 채 무대에 섰고, 이어 노래를 시작했다. 그간 꾸준히 연습을 한 전현무는 음이탈이 우려되는 상황을 이어갔다. 이에 알리가 등장 그와 화음을 맞추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불안했던 전현무는 알리의 도움으로 무사히 축가를 마쳤다. 첫 축가를 불렀다는 그는 웃음기 뺀 진지함으로 이규창 리사 부부의 앞날을 축하했다. 실패가 우려됐지만 끝까지 도전을 포기 하지 않아 아름다웠다.
이어 이국주는 텃밭 가꾸기, 김영철은 호주 멜버른 코미디언 페스티벌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국주는 쌈으로 먹을 채소를 직접 재배하겠다고 나섰다. 그녀는 직접 밭을 일구며 구슬땀을 흘렸다. 평소 채소와 거리가 멀어 금방 포기할 것 같았지만 끝까지 텃밭 가꾸기에 도전했다. 이전에 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이었다.
김영철은 멜버른 코미디언 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10년 간 영어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던 그는 결국 꿈을 이뤄냈다.
그는 공연에서 자신의 엄마를 소재로 한 개그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신인의 자세로, 실패도 두려워 하지 않고 도전한 김영철의 꿈 이루기는 놀라운 한편 아름다웠다.
한채아는 혼자 살면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한다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어야 겠다고 했다. 이에 그녀는 사찰 음식 배우기에 도전했다.
그녀는 사찰에 가서 고기가 아닌 버섯을 조리해 먹는 법을 배웠다. 평소 자신이 알고 있던 음식 재료가 전혀 다른 맛을 낸다는 것을 알고 놀라워 했다. 하지 않은,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해 또 다른 깨달음을 얻었다.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에 도전, 그간 알지 못한 맛을 찾아 보는 이들도 뿌듯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