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소속사 대표 "1년간 활동 잠정 중단..급성백혈병 완치 목표"(공식입장)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5.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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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원/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최성원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1년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9일 오전 최성원 소속사 무신이엔티 박무신 대표는 스타뉴스에 "최성원이 지난 4일 병원에서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현재 병원(신촌 세브란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무신 대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단순한 타박상이었는데, 계속 통증을 호소했다"며 "당시 병원 진료 시간이 끝난 상황이라 응급실에서 진통제라도 처방 받으려고 했는데, 검사 중 백혈구 수치가 계속 올라가 정밀 검사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밀 검사를 하던 중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의사가 '천운'이라고 표현할 만큼 부상 시기와 (급성 백혈병) 발명 시기가 맞물렸다고 한다. 치료하는데 수 개월이 걸리는 상황이라 캐스팅된 후 촬영을 진행하던 '마녀보감'에서 하차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박무신 대표는 "저희는 단순 치료, 회복만 바라는 게 아니라 완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6개월 후 활동도 가능하다고 보는데, 장담할 수는 없다"며 "그래서 소속사에서는 일단 최대 1년은 활동을 잠정 중단, 완치를 목표로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치료에 전념해 완쾌할 생각이다. (최)성원이도 '마녀보감' 하차를 아쉬워 하고 있다"며 "최성원은 몸이 완쾌된 뒤에 더 좋은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겠다. 완쾌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최성원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하던 중 2011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기쁜 우리 젊은 날'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덕선(혜리)의 동생 노을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오는 13일 방송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에 캐스팅 돼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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