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측 "최성원 하차, 4회부터 새 인물 투입"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5.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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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원/사진=임성균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연출 조현탁, 제작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이 급성 백혈병으로 하차한 최성원을 대신할 인물을 투입한다.

9일 오전 '마녀보감'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난 주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최성원이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고, 이에 따라 극중 인물들의 관계에도 일부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극중 주인공 허준(윤시윤 분)의 절친 동래 역을 맡은 최성원은 1, 2회 방송에서는 등장한다. 이후 3회부터는 그의 분량을 어떻게 처리할 지 논의 중이다"이라며 "3회 분량 일부는 최성원이 함께 했지만, 급성 백혈병으로 인해 하차해 촬영 분량이 없다. 이에 3회 분량에서 그가 등장할 지 안 할 지는 미지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성원이 치료를 위해 하차한 가운데, 그를 대신할 새 인물은 4회부터 투입할 예정이다. 지금 대본 수정 및 캐스팅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동래가 아닌 새 캐릭터로 주인공과 얽히고설킨 관계를 이어갈 것 같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최성원이 극중 자신의 역할에 굉장히 열심히 준비를 해 왔던 상황이라 이번 일이 안타깝다"며 "조기에 발견 돼 치료할 있어 다행이다. 쾌차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성원은 지난 4일 '마녀보감' 촬영 중 타박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최성원 소속사 무신이엔티 박무신 대표는 스타뉴스에 "완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년 간 활동은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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