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유역비 '제3의 사랑' 첫 공개..가슴 아픈 멜로 '눈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5.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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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3의 사랑' 포스터


배우 송승헌, 유역비가 주연을 맡은 한중 합작 영화 '제3의 사랑'이 운명적인 러브 스토리를 그려냈다.

'제3의 사랑' 언론배급 시사회가 10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제3의 사랑'은 '제3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와 사랑은 필요 없다고 믿는 여자의 사랑을 그린 영화.


'제3의 사랑'은 중국에서 1000만 명 이상의 독자를 울린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쇼박스가 배급을 맡았고,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연출한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송승헌과 유역비가 이 작품을 계기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열애 중임을 공식 인정했다.

'제3의 사랑'은 부와 명예를 가졌지만 진정한 사랑을 가지지 못한 대기업 후계자 임계정(송승헌 분)과 사랑에 대한 상처와 트라우마를 가진 변호사 추우(유역비 분)가 운명적으로 만나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을 그렸다.


'제3의 사랑'에서의 송승헌은 말 그대로 만인의 연인이었다. 임계정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은 채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보내며 외로운 생활을 이어오다 추우가 임계정의 고문 변호사로 선임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송승헌은 영화를 빛나게 하는 외모와 유역비와의 연인 호흡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역비의 모습 역시 시선을 모았다. 유역비가 연기한 추우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지닌 변호사. 유역비는 임계정과의 이뤄질 수 없는 로맨스를 선사했다.

한편 송승헌, 유역비는 각자 중국 스케줄 일정으로 인해 이번 시사회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송승헌은 '제3의 사랑' 제작진을 통해 영상으로 소감을 전하며 "이 작품은 이재한 감독과 오랜 기간 이야기를 나누며 만든 작품"이라며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제3의 사랑'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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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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