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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사진=스타뉴스 |
가수 조영남 측이 그림 대작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17일 오전 조영남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조영남이 조수를 두고 그림을 그린 사실은 맞다. 그 쪽(조수)에서 자신이 그림을 90% 이상 그렸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미술계에서 작가가 조수를 두고 그림을 그리는 일은 다반사다. 조영남 역시 전시회를 준비할 때 십 수년간 알고 있던 지인을 조수로 두고 그림을 그려왔다"며 "일부 그림은 조수가 참여했기 때문에 대작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간 그린 그림 전체가 대작은 아니다. 대작 논란과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영남은 그림을 대작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춘천지검은 조영남의 사무실과 갤러리 등 3곳을 압수수색했으며 압수한 그림을 토대로 조영남 소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