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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무 /사진=스타뉴스 |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하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이하 '외개인')에 예정됐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고 첫 방송을 연기했다.
19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외개인'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작발표회를 논의 끝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출연자 유세윤, 유상무, 이상준, 김준현, 유민상, 서태훈, 박나래,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과 연출자 김상미 PD가 참석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상무가 지난 18일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면서 논의 끝에 제작발표회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외개인'의 첫 방송도 연기했다.
KBS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주 토요일(21일) 방송 예정이던 '외개인'은 출연자 중 한 명인 유상무 씨가 경찰 수사 중인 사건에 연루된 관계로 첫 방송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향후 방송시기는 이 사건의 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3시 한 여성이 서울 강남의 한 모텔에서 유상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했다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해당 여성이 신고를 취소했다.
당시 유상무는 스타뉴스에 "여자친구와 술에 취해 생긴 해프닝이며 신고는 취소됐다"고 해명했다.
이 여성은 이날 오후 신고 취소를 철회했으며, 경찰은 이번 사안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