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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재난 블록버스터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이하 '인디펜던스 데이2')가 개봉 닷새째 박스 오피스 1위를 지켰다.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디펜던스 데이2'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24만73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개봉 후 누적 관객 98만6454명을 기록했다.
'인디펜던스 데이2'는 지난 25일 30만1005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 토요일 1위를 기록한데 이어 26일까지 정상을 지키며 이번 주 주말 박스오피스 승자로 우뚝 섰다.
'인디펜던스 데이2'는 1996년 전 세계 극장가를 강타했던 '인디펜던스 데이'의 속편으로, 전편을 연출했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이목을 끌었다. 이야기는 20년 전 외계의 침공으로 인류의 절반을 잃고, 재건에 힘쓴 지구에 다시 찾아온 멸망의 위기를 다뤘다.
한편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존 파브로 감독의 '정글북'이 차지했다. '정글북'은 지난 26일 같은 기간 15만3608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지난 9일 개봉 후 누적 관객은 221만5827명이다.
3위를 차지한 권종관 감독의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는 하루 동안 9만3554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100만을 돌파했다. 지난 16일 개봉 후 11일 만에 100만2348명을 기록했다. 4위는 제임스 완 감독의 '컨저링2'(6만9496명), 5위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5만428명)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