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국수의 신' 조재현, 천정명에 의한 비참한 최후 맞을까

박경식 인턴기자 / 입력 : 2016.06.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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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국수의 신' 방송 캡처


조재현을 향한 천정명의 복수는 지금부터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에서 무명(천정명 분)이 결국 김길도(조재현 분)의 악행을 폭로하며 그를 추락시켰지만 또 한번 난관에 봉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인 김길도를 향한 무명의 통쾌한 복수극이 시작됐다. 대면장에서 해임된 이후 공천을 받기 위해 살인까지 저지르는 김길도의 악랄하고도 성공에 눈이 먼 그의 모습이 비쳐졌다.

소태섭(김병기 분)과 함께 손을 잡은 김길도는 최의원(엄효섭 분)을 재떨이로 죽이며 소태섭의 신임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최의원을 자신의 손으로 죽인 후 태연하게 소태섭에 공천의 약속을 지키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은 무섭고도 치밀했다.

약속대로 김길도에게 공천을 주며 또 한번 김길도에게 날개를 달아줬다. 하지만 김길도의 날개는 오래 가지 못했다. 김길도의 날개를 부러뜨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았다.


한때는 김길도의 충성했던 그의 수하까지 이제는 김길도를 음모하는 세력으로 바뀌어있었다. 김길도의 악행에도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 부하 황성록(김주완 분)은 검사 채여경(정유미 분)을 찾아가 달콤한 거래를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황성록은 채여경에게 "김길도의 악행을 폭로하겠다. 대신 나의 모든 걸 지워달라"며 제안했다. 김길도를 악행을 하루라도 빨리 세상에 알리고 싶었던 정의검사 채여경도 황병록의 제안은 거절하기 힘들었다.

결국 채여경은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사총사에게 김길도를 잡을 계획을 설명했다. 채여경은 무명에게 '명이'생방송 중 김길도와 소태섭을 모두 체포하겠다는 당찬 계획을 말했다.

김길도는 무명과 함께 요리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다. 생방송 도중 무명은 "궁중꿩메밀국수는 원래 우리 아버지 거다.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인 사람은 바로 옆에 있는 김길도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김길도의 날개가 한순간에 떨어지는 순간이었다.

방송이 끝나자 기다리고 있던 검사 채여경에게 긴급체포되며 그의 악랄한 죄가 모두 밝혀지는가 싶었다. 하지만 김길도의 연행부터가 싶지 않았다. 검찰청으로 이동 중 김길도가 도주를 하며 또 한번 보육원 사총사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는 순간이었다.

도주를 결심한 김길도가 도움을 요청할 곳 은 오직 소태섭 밖에는 없었다. 하지만 소태섭은 김길도의 편은 아닌 듯 보였다.

소태섭은 자신이 잃어 비밀문건을 찾아오라며 빌미로 김길도의 딸 김다해까지 납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믿었던 소태섭이 나락으로 빠진 김길도에게 또 한 번 충격을 안겨줘 두 사람의 전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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