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다방] '그 여름(0805)', 9주년 소녀시대의 특별한 선물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6.08.0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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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걸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9주년 팬송 '그 여름(0805)'를 공개했다.

소녀시대는 5일 0시 SM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26번째 곡으로 '그 여름(0805)'를 공개했다.


'그 여름(0805)'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하자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곡. 데뷔 9주년을 맞아 소녀시대가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 선물이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현악기의 웅장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팝 발라드 곡으로,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소녀시대와 공식 팬클럽 '소원'의 만남을 끝나지 않은 긴 항해로 표현,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함 없이 함께 하자는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을 담았다.

이 곡은 소녀시대가 데뷔 9주년을 맞이하는 8월 5일 공개해 의미를 더했다.


'그 여름(0805)'

지나간 계절 그 사이로 새겨진 추억 그 중에도 오늘 난 널 처음 본 그날 떠올라

햇살 좋은 여름날 너의 순수한 웃음 눈부시던 그 순간이 영원이 될 줄 넌 알았을까

때론 눈물뿐인 시간도 있었지만 지난 날들보다 더 빛 날 긴 여행이 될 테니까

Sailing into the night 어둠 속에 남겨진대도 끝까지 함께 하기로 해 우린 again and again and again

난 세월이 지날수록 희미해진다 해도 지켜갈 거야 그 여름 어느 날의 약속처럼

은은한 달빛 그 아래로 부서진 파도 소리에도 지금 넌 혼자인 건 아닐까 난 불안해져

오늘 기분은 어땠는지, 무슨 일 있었는지, 괜찮은지, 네 모든 표정이 내 하루가 돼

때론 이 모든 사랑에 익숙해져서 너의 걸음이 느려진대도 난 널 기다릴 테니까

Sailing into the night 어둠뿐인 밤하늘 아래 끝이 보이지 않더라도 우린 again and again and again

난 세월이 지날수록 희미해진다 해도 멈추지 않아 그 여름 어느 날의 약속처럼

어딜 향해 가야 할지 헤매지 않아 수많은 방황 속에 선명히

반짝이던 별빛을 찾아서 떠난 긴 항해의 끝에서

저 먼 길을 돌아 다시 만난 세계는 너야 You know it’s true

Stay together sailing into the night

온 바다의 깊은 어둠도 핑크 빛으로 만들어준 널 위해 again and again and again

난 세월이 지나가도 흔들리지 않을게

멈추지 않아 그 여름 찬란했던 소녀처럼

변하지 않아 매 여름 한결같던 소원처럼

약속해줘


소녀시대는 '그 여름(0805)' 음원과 함께 유튜브 SMTOWN 채널,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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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녀시대 '그 여름(0805)' 뮤직비디오 화면캡처


이번 뮤직비디오는 리릭 비디오 형식으로 제작, 멤버 수영이 작사한 가사와 함께 바다를 항해하는 편지, 지난 9년 동안 발표한 소녀시대 앨범 콘셉트들이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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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그 여름 (0805)’은 앞으로도 변함 없이 함께 하자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팝 발라드 곡인 만큼, 소녀시대 데뷔 9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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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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