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에 먼저 사랑 고백..결혼은 아직"(종합)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6.08.0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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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국진이 가수 강수지와 열애에 대해 직접 밝혔다.

5일 오후 9시 생방송된 다음TV팟 '불타는 청춘-불타 10 show'에서는 이날 오전 열애 사실이 알려진 김국진과 강수지가 함께 열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 초반 MC를 맡은 최성국은 방송 순서를 소개했고, "오늘 하루 포탈을 달군 김국진, 강수지씨 질문도 받는다"고 했다.

이에 김국진은 "대답할 말이 특별히 없다. 원래 예정에 없었는데 갑자기 기사가 났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그대로 한두마디 해드리는 게 애청자분들에 대한 예의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국진은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이었지만, 곁에 있던 강수지는 자못 긴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국진&강수지' 코너를 앞두고 출연진 자리 정리 과정에서 강수지는 김국진의 옆자리로 이동했다.

김국진은 "약간 정말 새삼스럽다. 삶에서 이런 상황이 펼쳐지는구나. 이런 느낌을 내가 또 경험하는구나"라고 했다.

김국진은 "촬영을 쭉하면서 수지랑 커플을 많이 했고 같이 많이 시간을 보내면서 호감이 커졌다"고 했다.

그는 "'불타는 청춘'에 오면서 여자하고 이렇게 커플도 되고 이런 거면 나는 하고 싶지 않다고 했었다. 그랬는데 수지랑 촬영하면서 아주 조금씩 저 친구(강수지) 괜찮네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국진은 먼저 고백했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며 "어떻게 여자한테 고백을 하게 하느냐"고 말해 출연진의 박수를 받았다.

강수지는 "예전에 콘서트를 하면 꼭 오빠(김국진)를 불렀고 항상 와줬다"며 "그때 둘다 바쁘지 않았다면 더 일찍 만났을 것"이라고 호감이 과거에도 있었음을 드러냈다.

이날 김국진은 결혼과 관련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김국진은 "서로에 대해 좋은 감정이 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적지 않은 나이에 만났지만 아직은 좋은 만남을 이어가는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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