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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해리스와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AFPBBNews |
가수 캘빈 해리스가 '최고의 남자 뮤지션 뮤비 부문' 시상 소감에서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한 전 여자친구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름을 생략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MTV 주관 VMAs(Video Music Awards) 에서 캘빈 해리스 'This is what you came for'에 수록된 뮤직비디오가 최고의 남자 뮤지션 뮤비 부문로 선정됐다.
이날 캘빈 해리스는 수상 소감에서 자신의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한 리한나 등 동료 뮤지션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름을 빼먹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캘빈 해리스의 앨범에 피쳐링으로 참여한 리한나만큼의 비중은 없었지만, 그의 앨범 트랙 일부 제작에 참여했다.
앞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캘빈 해리스는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진 채 결별했다고 알려졌으나, 캘빈 해리스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름을 누락 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와 켈빈 해리스는 지난 5월 결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결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배우 톰 히들스턴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