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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쿨리오 앨범 표지 |
LA 공항에서 장전된 총이 담긴 기내용 가방이 보안 검사를 통해 발견된 가운데 힙합 뮤지션 쿨리오(53)가 체포됐다.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LA공항 경찰은 이날 오전 X레이 보안검사 중 금지 물품인 장전된 화기가 발견됐다는 교통안전청의 신고를 받아 39세의 남성을 체포했다.
당국은 기내용 가방 속 물건은 이 용의자의 일행 중 한 명 소유로, 그는 이미 공항을 떠나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해당 가방의 주인으로 래퍼 쿨리오를 함께 체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본명이 아티스 리언 아이비 주니어인 쿨리오는 중죄로 분류되는 불법 화기 소지 혐의로 현재 구금된 상태다. 앞서 쿨리오는 2009년 코카인 소지 혐의로 공항에서 체포된 전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