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머니룸' 백지영 "시부모님 자주 못 봬 죄송"..눈물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09.1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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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추석특집 파일럿 '가격 측정 토크쇼 머니룸'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추석특집 파일럿 '가격 측정 토크쇼 머니룸' 방송화면 캡처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 시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추석특집 파일럿 '가격 측정 토크쇼 머니룸'에서는 정가가 없는 것들의 가격을 측정하는 김성주, 노홍철, 백지영, 이상민. 홍석천, 조승연. 정영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가격을 매길 수 없는 것들의 가격을 매겼다. 홍석천은 '만약 머리카락이 풍성해 진다면 얼마를 낼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홍석천은 "제 재산의 절반도 낼 수 있다"고 답해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다시 룰라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를 내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성민은 "다 쓸 수 있다"며 "빚을 내서라도 간다면 굉장히 빨리 빚을 갚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해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상민는 스케쥴을 맞추기 위해 헬기를 타고 다니던 그 시절을 회상하며 "그땐 돈이라는 걸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며 행복해하기도 했다.


백지영은 '결혼 생활을 판다면 얼마에 팔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백지영은 9살 연하남인 정석원과 결혼했다.

백지영은 "꼭 팔아야 하느냐"며 놀라 반문했다. 이에 이상민은 "사랑은 가격으로 매길 수 없다"는 명언을 남겨 백지영을 감동 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머니룸' 출연진들은 '50대 이상 부모들이 자녀의 방문에 얼마의 가치를 두는지'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3, 40만 원부터 많아도 100만 원을 예상했다.

결과는 놀랍게도 1086만 9434원이었다. 부모들이 생각하는 자식 방문의 가치가 천 만원이 넘어간다는 결과에 '머니룸'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백지영은 이를 듣고 "바쁘다고 자주 찾아뵙지 못한 시부모님 생각이 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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