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 /사진=이동훈 기자 |
배우 손예진이 부일영화상 여우 주연상을 받았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둘째 날인 7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2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손예진은 영화 '비밀은 없다'로 부일영화상 여우 주연상을 받았다.
손예진은 "영화 속 저의 낯선 모습을 굉장히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지는 않았다. 그래서 배우로서 안타깝기는 했지만 배우로서 용기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예진은 "감독님이 저의 똘기와 용기를 만들어 주셨다. 앞으로 더 멋진 배우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개막한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69개국에서 301편의 영화를 초청했다. 이 작품들은 부산지역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해운대 등 5개 극장 34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가 9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27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