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진 시간' 강동원 "시간이 멈추면? 맛집 찾아다닐 것"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11.01 17:16
  • 글자크기조절
image
신은수 /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영화 '가려진 시간'의 강동원이 영화 속처럼 멈춰진 시간에 갇힌다면 맛집을 찾아다닐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동원은 1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극중 멈춰진 시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된 채 돌아온 소년으로 분한 강동원은 실제 이같은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간접 경험이라면 간접 경험, 직접 경험이라는 직접 경험을 했다. 힘들고 고독한 데 초점을 맞춰 연기했기에 함부로 뭐라고 말을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강동원은 "그 삶이 굉장히 힘들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시만이라도 시간이 주어진다면 뭘 해야 할까. 잘 모르겠다"면서 "그냥 맛있는 걸 찾아다닐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그는 남해, 강원도 등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도 맛집을 찾아다녔다고 밝혀 더욱 눈길을 모았다.


'가려진 시간'은 어린이 실종사건 이후 어른이 되어 돌아온 한 소년과 소년을 유일하게 믿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판타지. 오는 16일 개봉을 앞뒀다.
기자 프로필
김현록 | roky@mtstarnews.com 트위터

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