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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 사진=CJ엔터테인먼트 |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도경수가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도경수는 17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형'(감독 권수경) 인터뷰를 가졌다.
도경수가 속한 그룹 엑소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도경수는 배우로서도 할리우드 등 세계 무대에 진출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너무 좋겠지만 한국에서 먼저 인정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
도경수는 "사실 그 인정이 어떤 인정인지는 모르겠다. 평생 만족 못할 수도 있지만 항상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 나를 배우로 생각해 줬으면 한다"라며 "조정석 형이 믿고보는 배우인 것처럼 저도 그렇게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도경수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냐"라는 질문에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라며 "정석이 형처럼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형'은 사기전과 10범 고두식과 잘나가던 국가대표 고두영,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다. 오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