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건 연애' 하지원 "영화 보니 더 망가졌더라" 폭소

김현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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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 사진=이기범 기자
하지원 / 사진=이기범 기자


영화 '목숨 건 연애'의 하지원이 영화를 보니 생각한 것 보다 망가져서 깜짝 놀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원은 17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목숨 건 연애'(감독 송민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하지원은 "'목숨 건 연애'에서 허당 추리소설 작가 한제인 역을 맡았다. 추리소설 작가지만 스스로 탐정이라고 생각하는 캐릭터"라며 "이웃에서 살인 사건이 나자 그걸 모티프로 소설을 쓰면서 범인도 잡고 싶어 뛰어든다. 엉뚱하고 추진력이 있고 또 사랑스럽다"고 설명했다.

하지원은 "이런 수사극은 처음이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마음놓고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보니 제가 촬영장에서 했던 것보다 많이 망가졌더라"고 웃음을 터뜨리며 "편하게 해 주셔서 몰랐다. 영화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영화 '목숨 건 연애'는 차기작 구성만 5년째인 추리소설작가가 이태원 연쇄살인사건을 모티프로 신작을 쓰다 이웃집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반전 수사극. 오는 12월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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