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우리의 내일이 행복하길"..국정농단에 지친 국민 위로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1.2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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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의성 /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의성 /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의성이 최근 벌어진 국정농단 사태를 언급하며 국민을 위로했다.

김의성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분노와 슬픔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드시죠?"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의성은 "토요일마다 광장에 나가 외쳐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것 같아 답답하시죠? 그래도 잘 버텼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애초에 너무나도 어려운 일을 우리는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쉽지 않은 일이고 앞으로도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끈기있게, 그리고 즐겁게 싸워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민주국가의 성숙한 시민으로서 빛나는 역사를 써 나가고 있는 중이니까요"라고 썼다.

김의성은 "그리고 하나 더. 국민을 속이고 이런 무능력하고 부도덕한 지도자를 만들어낸 자들, 더러운 뇌물을 안기며 거대한 이익을 챙긴 자들, 이들을 절대 잊지 맙시다. 우리의 하루하루가, 우리의 내일이 좀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의성은 그동안 꾸준히 정치적, 사회적인 문제에 비판을 해왔다. 김의성은 올해 첫 1000만 영화인 '부산행'과 MBC 드라마 'W'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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