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아이언맨' 스틸 |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44)가 이혼한 전 남편인 영국 록그룹 콜드플레이의 메인보컬 크리스 마틴(39)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따르면, 기네스 팰트로는 최근 인스타일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혼 후 크리스 마틴과의 관계에 대해 밝혔다.
기네스 팰트로는 인터뷰에서 "크리스 마틴은 우리 집을 자주 방문한다"며 "우리는 이혼 후 각자의 삶을 살고 있지만, 아이들이 있는 한 가족의 삶은 꼭 함께여야만 한다"고 말했다. 기네스 팰트로와 크리스 마틴은 슬하에 딸 애플 마틴과 아들 모세 마틴을 두고 있다.
이어 그는 "크리스 마틴은 아직까지도 날 위해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내가 현재 그의 부인이 아니 여도 말이다"라고 전하며 이혼 후에도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기네스 팰트로는 "내가 현재 전 남편인 크리스 마틴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지내는 것은 분명 이혼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네스 팰트로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더선의 보도를 통해 미드 '글리'의 공동 제작자 브래드 팰척(Brad Falchuk, 43)과의 약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기네스 팰트로와 크리스 마틴은 지난 2003년 12월 결혼에 골인했지만 결혼 생활 11년 만인 지난 2014년 3월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