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사망설이라니.."사우나 갔다가 운동중"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12.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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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 사진=스타뉴스


"선생님은 사우나 갔다가 운동 중이신데…."

'국민 MC' 송해의 느닷없는 사망설 해프닝에 소속사 측은 기가 막힌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30일 송해의 사망설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졌으나 사실이 아닌 악성 루머로 드러났다. 송해 측 관계자는 "사망설은 완전히 근거 없는 루머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근거 없는 사망설 루머가 퍼진 것은 이날 오전 인터넷에 괴소문이 올라오면서부터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침부터 말도 안 되는 루머가 퍼져 회사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면서 "루머가 퍼질 이유가 전혀 없다. 선생님은 평소와 다름없이 무탈하시고, 지금은 사우나 갔다가 운동 중이시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루머 유포자는 잡힐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연말연시에 액땜 하나 제대로 한 셈 쳐야하나 싶다. 선생님이 올해 구순이시고 내년이면 아흔하나가 되시는데, 20년은 더 하실 것 같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송해는 1980년대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변함없이 진행하고 있는 방송인이자 방송계의 살아있는 역사다. 지난 15일 제1회 한국방송 가수대상에 참석해 방송연예대상 수상하는 등 여전히 활발하게 방송가를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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