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해체 예정인 소속사 후배 걸그룹 2NE1을 짧은 글로 응원했다.
지드래곤은 21일 자신의 SNS에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2NE1 마지막 노래 '안녕'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으로서는 지난 2009년 빅뱅과 함께 부른 '롤리팝'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2NE1의 해체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2NE1은 이후 ‘Fire’, ‘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Lonely’, ‘그리워해요’ 등 힙합, R&B, 발라드, 레게,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들로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해왔다.
한편 2NE1은 이날 0시 여러 음악 사이트틀 통해 '안녕'(GOOD BYE) 음원을 공개했다.
이 곡은 2NE1의 갑작스러운 해체를 아쉬워하는 팬들을 2NE1이 준비한 마지막 선물이다. 지난 2009년 데뷔 뒤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린 2NE1은 지난해 11월 말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안녕’은 감성적인 기타 연주와 함께 씨엘이 직접 쓴 팬들에게 이별의 인사를 전하는 가사를 씨엘, 박봄, 산다라의 보컬로 담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