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 사진제공=JTBC |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김종민이 세계의 '사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종민은 23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로 출연했다. 2016년 예능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사랑받은 김종민은 "어리바리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사기도 많이 당했다"라며 "사람을 너무 잘 믿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오헬리엉은 "우리 사회에서 '순진함'을 간직한 사람들도 필요하다"라며 김종민의 순수함을 지지했다. 반면 마크는 "어느 정도 합리적인 의심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가 오헬리엉과 멤버들에게 "그래서 그렇게 연애 전 '게딩투노' 단계가 긴 것이냐" "우리도 혹시 의심 했었냐"는 짓궂은 추궁을 받아 당황했다.
이어 멤버들은 희대의 사기사건과 '타지마할' 등 세계의 랜드마크부터 '동물'까지 이용해 사기를 벌인 황당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다양한 사기 피해를 겪었던 김종민과 각국에서 사기를 피하는 '꿀팁'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그 외 오바마의 퇴임식 연설 등 세계의 베스트&워스트 연설과 함께, 프랑스의 '사후 자동 장기 기증법'에 대한 멤버들의 불꽃 튀는 토론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