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 /사진=이기범 기자 |
가수 겸 배우 수지 측이 '화보집 논란'과 관련, 조만간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스타뉴스에 "현재 수지 화보집 논란과 관련,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를 비롯해 이에 대한 악성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를 한 네티즌에 대해 조만간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지난 2015년 10월 출간된 수지 화보집과 관련, 수지의 극히 일부 사진 및 워딩을 발췌해 작성된 게시글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다"며 "본 화보집의 직, 간접적 무단 유포 또한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이므로 악의적인 의도로 작성된 게시글 및 악성 댓글, 이와 관련된 모든 인신 공격성 발언에 대해 당사는 가용한 법적 조치를 동원하여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현재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위해 자료를 수집하는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며 "고소장을 제출하기까지 시간이 결코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다. 면밀히 검토해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수지의 화보집을 직접 진행했던 작가 오선혜씨는 저작권 침해 및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직접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직접 밝혔다.
오씨는 이와 함께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지 씨와 저를 믿고 지지해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유야무야 아니면 말고 식의 태세 전환으로 그냥 넘어가게 두진 않을 것입니다. 섣불리 내뱉은 말에 책임은 져야 할 겁니다. 선처 없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