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된 도시' 지창욱 "스크린 첫 주연..많이 맞았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1.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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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창욱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지창욱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지창욱이 "영화 속에서 정말 많이 맞고 많이 뛰었다"라고 말했다.

3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광현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오정세, 김상호 등이 함께 했다.


지창욱은 "영화를 보니 촬영할 때 힘들었던 시간이 떠오른다. 저 뿐 아니라 모든 스태프가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창욱은 "저는 교도소 안의 장면이 굉장히 힘들었다. 영화에서보다 더 많이 맞았고 뛰었다. 영화에서는 짧지만 교도소에서 나와서 달리는 장면을 상당히 많이 촬영했다. 그쵸 감독님?"이라며 첫 주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작된 도시'는 '웰컴 투 동막골' 이후 1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박광현 감독의 신작. 단 3분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오는 2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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