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
1년 9개월 만에 새 미니앨범 'Season of suffering'으로 돌아온 래퍼 산이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산이는 1일 공개된 남성잡지 맥심 2월호 인터뷰에서 '너무 대중 힙합만 하는 게 아니냐'는 세간의 가혹한 평에 대해 "힙합 변절자를 넘어 '이완용'이라는 소리까지 들어봐서 이젠 별 느낌 없다"고 답했다.
산이는 "이센스, 도끼, 빈지노 등 실력이 좋고 훌륭한 래퍼들이 많지만 원 톱은 산이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도 보였다.
평소 본인의 이상형과 연애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색이 많은 여자가 좋다"고 답한 산이는 "내가 말한 ‘색이 많다’는 것은,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보이는 여자를 말하는 것"이라며 이상형에 대한 자세한 얘길 들려줬다.
산이는 이어 "연인과의 속궁합보다 유머 궁합이 맞아야 관계가 오래간다는 생각이 확고하긴 하지만, 물론 속궁합'도' 중요하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산이는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새 앨범 'Season of suffering'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타이틀 곡 'I Am Me'는 '맛좋은산' 이후 오랜만에 부르는 신나는 노래다"라며, 이번 앨범에 대한 관심과 많은 사랑을 부탁하는 '영업 멘트'도 빼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