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기스 플랜', 3만 관객 목전..겨울에 통한 로맨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2.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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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기스 플랜' 포스터


에단 호크-그레타 거윅의 로맨스 '매기스 플랜'이 개봉 2주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개봉주 다양성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매기스 플랜'은 개봉 2주차에도 '라이언',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보다 월등히 높은 좌석 점유율을 자랑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 2일에는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2위, 전체 박스오피스 10위로 점프하는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선보였다. 3일 오전 8시 현재 누적 관객은 2만7614명으로 3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뉴욕의 겨울을 배경으로 에단 호크, 줄리안 무어, 그레타 거윅이 그려낸 파스텔 톤의 영상미, 함께하는 경쾌한 OST, 위트 넘치는 이야기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매기스 플랜'은 겨울 극장가에 나타난 드문 로맨스물이면서 여성의 시점으로 영화를 이끌어 가는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싶은 매기와 같은 고민을 하는 2030 여성 관객들의 공감을 사면서 실관람객 평점인 골든 에그지수가 94%를 기록하기도 했다.

'매기스 플랜'은 결혼은 싫지만 아이는 갖고 싶은 감성파 뉴요커 매기가 소설가를 꿈꾸는 대학교수 존을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되지만 그의 변해가는 모습에 뜻밖의 계획을 세우게 되는 뉴욕 로맨스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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