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토피아' 스틸컷 |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애니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6관왕에 올랐다.
지난 4일(현지시간) UCLA 로이스홀에서 제44회 애니 어워즈(Annie Awards)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주토피아'는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캐릭터 디자인상, 스토리보드상, 목소리 연기상(제이슨 베이트먼, 닉 와일드 역)을 수상했다.
'쿠보와 전설의 악기'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상, 편집상, 미술상 등 3관왕에 올랐으며, 디즈니의 다른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애니메이션 효과상과 목소리 연기상(아우이 크라발호, 모아나 역)을 받았다. 최우수 독립애니메이션상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붉은 거북'에 돌아갔으며, 넥플릭스의 '어린 왕자'는 음악상을 수상했다.
한편 오는 26일 열리는 제 89회 아카데미시상식 애니메이션상 후보에는 '주토피아'를 비롯해 '쿠보와 전설의 악기', '붉은 거북', '모아나', '내 이름은 꾸제트'(My Life as a Zucchini) 등이 후보에 올라 경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