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경혜 "양악수술 감추고 싶지 않았다..응원 감사"(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2.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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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경혜/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배우 박경혜가 '라디오스타' 출연 후 관심에 대해 감사 인사를 했다.

박경혜는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경혜는 양악 수술을 한 사실을 고백하고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출연 비화 등을 공개하며 입담을 뽐냈다.


이와 관련 박경혜는 9일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박경혜와 일문일답.

-'라디오스타' 출연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데 소감은 어떤가요.


▶첫 예능 출연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됐는데 재밌게 봐주시고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에요.

-'라디오스타'는 누구와 봤나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봤어요. 현장에서도 너무 재밌었는데 방송으로 보니까 더 재밌었어요. 그런데 첫 예능이라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아 제가 누가 되지 않을까 조금 마음을 졸이면서도 봤어요.

-'라디오스타' 출연 전 부담감은 없었나요.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어요. 제가 평소에도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 설레고 떨렸어요. 촬영 날 청심환을 먹고 촬영을 했었는데 선배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무사히 잘 마친 거 같아요.

-'라디오스타' 활약에서 누구의 도움이 크다고 생각하나요.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선배님들이 따뜻하게 배려를 해주셨고 고생하시는 작가님과 피디님, 스태프분들과 저랑 함께 출연하신 서현철, 장혁진, 민진웅 선배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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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경혜/사진제공=모션미디어


-'라디오스타'에서 양악수술 사실을 고백했어요. 말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성형이라기보다 치료 목적으로 한 거라서 감춰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30대에 틀니를 낄 수 없어서 하게 된 거라 솔직하게 이야기를 한 거고 보시는 시청자분들이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라디오스타' 전에는 '도깨비'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인기를 실감하나요.

▶처음 있는 일이라 얼떨떨하고 신기해요.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 주시고 응원 보내주셔서 행복해요.

-향후 활동 계획이 있다면.

▶배우로서 열심히 준비하고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보고 싶어요. 어떤 기회가 주어지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생각이 있나요.

▶아직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해서 그런지 꼭 출연하고 싶은 예능보다 기회를 주신다면 다해보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첫 예능이라 많이 떨어서 부족했을 텐데 따뜻한 응원 많이 보내주시고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날 감기 조심하세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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