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 사진제공=TV조선 |
배우 유퉁(60)이 오는 3월 12일 33살 연하 몽골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14일 관계자에 따르면 유퉁은 이날 부산 서면 부산시민공원에서 사실혼 관계인 몽골인 여성 모이(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미 사실혼 관계인 두 사람은 7살난 딸 유미 양을 두고 있다.
유퉁은 앞서 2013년과 2015년 모이 씨와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비자 문제, 대마초 흡연 혐의 구속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한때 결별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유퉁은 19살 결혼한 첫 아내와 3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듭했고, 이후 비구니와 부부의 연을 맺은 적도 있다. 몽골인 아내와의 결혼은 이번이 2번째다.
한편 유퉁은 최근 진행된 TV조선 원더풀데이 녹화에서 "오는 3월 여덟 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면서 유퉁은 당초 일곱 번 결혼했다고 알려졌지만 알려지지 않은 1차례의 결혼이 더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유퉁은 "사실 일곱 번째 부인과 오래전 헤어졌지만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며 "현재 부인과 딸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결혼을 서두르려하지만 전 부인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아 이혼을 진행할 수가 없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박지훈 변호사는 "유퉁은 중혼적 사실혼 관계라 볼 수 있다. 전 부인과 이혼부터 해야 한다. 몽골에 가 있는 부인과 이혼할 수 있도록 내가 도와주겠다"고 밝혔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