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X강하늘 '재심', '조작된 도시' 제치고 이틀 연속 1위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02.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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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강하늘 주연 영화 '재심'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재심'은 16일 13만 3298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인 15일에 이어 이틀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것. 누적 26만 7555명.


'재심'의 질주로 1위를 내준 '조작된 도시'는 이날 7만 5720명을 기록했다. 누적 151만 1228명. '재심'의 1위는 주목할 만하다. 100억원 가량 제작비가 투입된 '조작된 도시'에 비해 '재심'은 50억원 가량 제작비가 들었다. '재심'은 약촌 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 사건을 모티프로 한 영화. 속물적인 변호사가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사람에 재심 청구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재심'은 현재 추세라면 첫 주 100만명 안팎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재심'과 같은 날 개봉한 '그레이트 월'은 이날 4만 9809명이 찾아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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