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 라니에리 감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야"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2.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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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에리 감독./AFPBBNews=뉴스1<br /><br /> <br /><br />
라니에리 감독./AFPBBNews=뉴스1





레스터 시티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FA컵에서 탈락했다.


레스터는 19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 더 덴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월과의 2016-17 에미레이츠 FA컵 5라운드(16강)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7분 밀월의 쿠퍼가 경고 누적으로 수적 우위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오히려 밀월에게 후반 막판 골을 내주면서 패했다.

경기 후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원한다"며 "지난 시즌 우리는 상대보다 더 절실했고, 더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패할 수도 있지만, 선수들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싸웠었다. "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 모든 경기에서 싸워야 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싸울 병사가 필요하다. 밀월은 10명이 뛰었지만 환상적인 검투사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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