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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
미국 프로농구 슈퍼스타 지미 버틀러와 숨은 일등공신 양어머니 미셸과의 사연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지미 버틀러가 농구 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다.
과거 지미 버틀러는 친엄마로부터 버림받고 혼자가 된 뒤 친구들의 집을 전전하며 살아갔다.
그러던 중 지미 버틀러는 조든의 집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얻어먹고 그녀의 어머니 미셸 램버트에게 양해를 구해 집에서 하루 신세를 지게 됐다. 미셸은 지미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입양을 결정했다. 미셸은 밖에서만 지냈던 지미에게 지켜야 할 규칙을 알려줬고, 아이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을 조언하며 꿈을 향해 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해줬다.
미셸 램버트의 말을 지키며 착실하게 지내던 지미 버틀러는 NBA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불스에 입단했고, 미셸은 그 소식에 눈물 흘리며 기뻐했다. 미셸은 인터뷰에서 지미 버틀러에게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미 버틀러도 "당신이 누군가 믿고 지지한다면 그들은 놀라운 인생을 해낼 겁니다"란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 후 지미 버틀러는 NBA에서 맹활약하며 2015년 시카고 불스로부터 9500만 달러에 재계약을 했고, 2016년에는 미국 국가대표로 선발 후 리우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