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 월하동 살인사건 전말 공개..통쾌함 전할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2.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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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피고인' 지성이 마침내 모든 불행의 시발점에 서있는 엄기준을 기억해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검사였고, 동시에 한 가정의 자랑스러운 남편, 다정한 아빠였던 박정우(지성 분)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간 월하동 살인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억울하게 갇힌 감옥 안에서 돌아오는 기억들을 하나씩 맞춰갔던 박정우는 결국 직전 방송분 엔딩에서 차민호(엄기준 분)까지 떠올리는데 성공, 통쾌한 반격의 서막을 열었다.


19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 사고 발생 전후 상황을 담고 있다. 사고 전 다가오는 위험을 직감하고 온몸이 굳어버린 지수(손여은 분)와 이를 담담히 지켜보는 민호의 서늘한 표정 사이엔 정적만이 가득한 모습이다. 이어 사고 발생 뒤, 눈앞의 현실을 믿을 수 없는 정우와 모든 게 네 탓이라는 듯한 민호의 눈빛에선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느껴지고 있다.

비극의 현장을 담은 이 스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단 몇 분의 시간 동안 어떤 상황이 펼쳐졌던 것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다시 시작된 박정우와 차민호의 전쟁에 뜨거운 불씨를 지필 월하동 살인사건의 진실이 어떻게 그려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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