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영화 '싱글라이더'의 배우 이병헌(47)이 "아내 이병헌에게 시나리오를 읽어봐 달라고 할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병헌은 "이민정에게 시나리오를 상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끔씩 읽어봐 달라고 할 때가 있다. 또다른 견해를 듣고 싶을 때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작품(싱글라이더)도 읽어봐 달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감성 드라마다. '밀정'에 이어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한 두 번째 한국영화로 오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