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드림' 강혜정 "이지적 캐릭터? 이질적이기도 해"(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2.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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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혜정/사진제공=NEW


배우 강혜정(35)이 영화 '루시드 드림'에서 정신과 의사 역할을 소화한 속내를 털어놨다.

강혜정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그녀는 자신이 맡은 정신과 의사 소현 역에 대해 그간 소화한 역할 중 가장 이지적이라는 평가에 대해 "이지적이면서 이질적이다. 지금까지 맡아본 역할 중에 가장 전문성 있는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강혜정은 이번 작품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서는 "이 작품은 시나리오 상으로 봤을 때 CG(컴퓨터 그래픽) 부분이 워낙 많았다. 과거로 돌아가는 구성도 워낙 많다. 한계가 있었다. 인셉션에 빗대서 그려지는 일들이 있었다"면서 "이 작품을 선택한 계기는 감독님이었다. 확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고, 영화 전반적으로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할지 확고해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작품이 SF 장르다. 제가 그런 장르를 좋아한다. 그래서 더 끌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 분)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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