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이동건 /사진=스타뉴스 |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동건(37)과 조윤희(35)가 목하 열애 중이다.
28일 이동건과 조윤희 측은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최근 들어 서로 좋은 감정 갖고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도 "이제 막 조윤희씨와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는 중"이라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종영 즈음부터 본격 연애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동건은 지난 2일 티아라 지연과의 결별 사실을 알렸다. 당시 양측은 "이동건과 지연이 지난해 12월 결별했다"라며 "두 사람은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동건과 지연은 지난 2015년 5월 한중합작영화 '해후'를 같이 촬영하면서 서로에 대해 호감을 가지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이후 2015년 7월 열애를 인정했으나 1년 7개월 만에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결별 소식을 알린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이동건의 열애 소식이 알려지며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드라마 속에서 너무나 잘 어울리는 커플로 사랑 받던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축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주인공 이동진과 나연실 역할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한편 이동건은 1998년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 드라마 '광끼'로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한 이동건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가수로도 앨범을 냈다. 최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주연을 맡아 사랑 받았다.
조윤희는 2002년 청춘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나인' 등의 작품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에는 영화 '럭키'로 관객을 만났으며 현재 KBS 라디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하고 있다.